오전에는 호주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영국과 다른 환경과 역사를 가져서인지 British museum이 역사박물관이라면 이곳은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영국체험학습을 진행하며 박물관 입장만으로도 비행기값을 지불하는 것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호주 박물관도 참 좋습니다^^
학생들이 신이 나서 이곳저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고고학자의 안내에 따라 실제 공룡화석을 만져보기도 하고 온갖 종류의 호주 전통 물건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눈이 반짝거리며 이것저것 보는 모습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이 분위기와 열정을 다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에요^^

점심에는 아베리스트위스에 재학 중이면서 이번 학기 NSW대학으로 교환학생을 온 졸업생 우지혜를 만나 함께 점심을 먹고 가장 대중적인 식료품점에 가서 셀프 계산기로 계산도 하고 안내방송을 전혀 하지 않는 버스도 탔습니다. 

지금은 NSW Art Gallery에 와 있는데요, 어제 갈매기들과 대치하며 샌드위치를 먹었던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현대미술관과 더불어 호주에서 대표적인 미술관입니다.

비교적 classic한 작품들을 위주로 하고 있으나 현대미술 또한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대미술품을 보며 당황해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미술관이 넓어서 몇몇 학생은 아예 놓쳐버렸답니다...

호주가 지금 겨울이라는 사실을 자꾸 잊게 되는데요 딱 시원한 가을날씨 같습니다. 나무도 푸르르고요^^ 그런데 지혜 말로는 얼마 전까지는 꽤 추웠다고 하네요. 가는 곳마다 날씨가 좋아서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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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궁찬 특파원입니다.^^ 찬이가 어제 도서관에서부터 오늘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부하는 곳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열심히 다녔답니다. 또 궁금한 게 있으면 곳곳마다 자리를 지키고 있던 직원들이나 학예사들에게 질문도 하고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도 열심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저도 찬이로부터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들었습니다. ^^
학생들의 눈으로 보고 느꼈던 시드니의 오늘입니다. ^^

[Australia Today, 22th, June, 2017, by 10th Zick]

오늘 하루는 호주 박물관과 미술관을 계획하고 가려고 하였습니다.정말 친절하시고 멋있으신 고고학자의 안내에 따라 실제 7500만년 된 공룡화석을 만져보기도 하고 또한 온갖 종류의 호주 부메랑과 석기시대 때 썼던 여러가지 호주의 유물도 만져보고 배웠습니다.

점심에는 아베리스트위스에 재학 중이면서 이번 학기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으로 교환학생으로 온 졸업생 우지혜 누나를 만나 함께 맛있는 스테이크, 햄버거, 피쉬 앤 칩스를 먹었습니다.

NSW Art Gallery에도 갔었는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서양화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리스 로마의 조각상들도 있었고 지하의 도서관에서는 우주에 온 듯한 조용함을 느껴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은으로만 되어있는 조각상을 보기도 하였고,  여러 가지 작품들을 보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말로 날씨가 오락가락하여서 적응하기도 어려운 하루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호주를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호주 시민들께 다가가고 학생들이 스스로 서로를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생활한 하루여서 이러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모든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릴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저녁에 올릴 특파원의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학생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