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웨슬리 채플을 다녀왔습니다. 웨슬리 채플에 도착했을 때 오아이오에서 온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어서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어 역에 다녀오느라 아이들을 잘 보진 못했는데 리트릿 시간에 아이들이 웨슬리 목사님에 대한 얘기를 참 많이 했습니다. 일생동안 말을 타고 전도하러 다니신 거리가 40만 킬로나 된다고 놀라며 얘기하는 아이도있었습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너무 존경스럽다며 자신들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아이들이 고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7시간 30분동안 버스를 타고 아베리 대학교로 왔습니다. reception 앞에서 버스가 서서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는데 아베리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레이첼 교수님께서 늦은 시간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방배정까지 해주셨습니다. 더욱 깜짝 놀랐던것은 늦은시간 도착하는 아이들을 위해 식당에 아이들의 간식을 기숙사 마다 놓아 주셨습니다. 늦은시간 배고파하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먹는것앞에 해맑게 웃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방마다 개인적으로 조그만 주점부리까지 (차, 우유, 커피, 쿠키 등) ㅜ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11학년 민혁이의 형 준혁이가 찾아와 같이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 부터 아베리 대학교 일정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며 자신들의 관심사를 찾고 전공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달라고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