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여기 날씨는 우중충한데요, 한국은 괜찮은지요.. 이 지역은 바람이 많이불어 Indiana 가 Windiana 라고도 알려져있다고 하네요^^ 크램에서 주일에 교회로 이동할때 12인승 미니버스를 이용하는데요, 그 버스가 흔들린다면 감이 오시나요?
일과 이후 뜻깊고 뿌듯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 큐티때 저희 아이들이 나가서 특송을 불러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는데요, 사실 준비가 전혀 되지 않고 그냥 제가 그 자리에서 시켜서 안무도 다 틀리고 엉성했지만 실망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모두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몇몇은 감동받아서 나가서 울었습니다 ㅠㅠ
저희 아이들은 모두 다 음악성이 뛰어나다고 칭찬을 받는데요, 특히 보석이의 반주실력은 모두를 반하게 합니다 ^^
다음주에 있을 Talent Show, 장기자랑을 위해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큐티가 끝나고 소그룹 모임 전 잠시 쉬는 시간에는 물구나무 서기 놀이에 한창 빠져 있었는데요, 피곤하지 않아 보이는게 시차적응은 완벽히 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공부를 즐겁게 생각하고 행복해 하니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는게 느껴집니다. (Model United Nation 을 듣는 아이들은 테스트를 보았는데 , 모두 85점 이상을 받았습니다 - 기원이와 보석이는 100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