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체험학습팀 주일 소식 소급하여 전해드립니다.^^

1. 1983년부터 시작된 힐송교회의 본교회인 힐스 캠퍼스에서의 예배
- 오전 9시부터 예배가 시작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열정적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2. 시드니서울교회에서의 마지막 예배
- 김태현 목사님께서 너무나도 칭찬해주시고, 교회 성도님들의 아낌없는 축복 속에 마지막 예배를 드렸습니다.
- 이 교회의 어떤 학생이 헌금봉투에 기도제목을 적기를, 웨일즈국제학교의 안전한 여행과 이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 사모님과 선생님을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을 적었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3. Rocks market
 - 주말에만 시내에서 열리는 독특한 마켓입니다. 원래 이 곳은 영국에서 온 사람들이 정착하여 터를 잡은 역사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4. Harbor bridge 걷기
- 걸어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쪽은 인도가, 반대쪽은 자전거도로로 되어 있습니다.
- 안전을 위해 펜스도 잘 쳐져 있었고, 곳곳에 안전요원도 있었습니다. 조금만 발을 구르면 진동이 느껴져서 살짝 무섭기도 했는데요^^ 야경을 보며 즐겁게 건넜습니다.
- 시드니 센트럴 역 근처에는 차이나타운이 있는데요, 이 다리를 만들며 중국인들이 많이 희생되어서 그 지역을 차이나타운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5. Olympic Pool & Luna Park
- 하버브릿지를 건너서 오페라하우스 야경을 보고 올림픽 수영장과 루나파크를 잠시 들렀습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이 곳을 시드니의 월미도라고 하더라고요^^ 공식 일정이 끝나고 루나파크를 빌려서 파티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6. Manly Beach
- 저희가 야경을 보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드니서울교회 학생들이 함께 동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회 집사님과 청년회장이 차 두대를 가져와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맨리 비치는 꽉찬 보름달로 인해 수평선이 훤히 보였고, 학생들은 한참을 파도 옆에서 놀기도 하고 둥그렇게 둘러앉아서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 현지 학생들은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한 학생들도 많았는데요 처음엔 살짝 부끄러워하더니 하이브리드식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피자 9판과 여러 가지 음식을 먹었습니다. ^^* (가끔 무서울 정도로 먹습니다. ^^) 
- 보름달이 비친 태평양의 환상적인 장면이 이렇게밖에 표현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