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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Psalm 23:4)

  
 
  2018 해외체험 - 영국팀 - week3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18-07-17     조회 : 730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14]

이제는 Aberystwyth에서의 생활이 익숙합니다. 아침마다 마주하는 바다가, 푸르른 하늘이,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월요일에는 교육학과 견학을 했습니다. Abery의 교육학과는 크지는 않지만 영국에서 2번째, 웨일즈에서는 첫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아교육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학과에 대한 짧은 소개 뒤에 이어진 발달심리학에 대한 Workshop 후에 많은 학생들이 교육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이야기 합니다.

화요일에는 오전에는 국제정치학과, 오후에는 생물학과의 견학이 있었습니다. 국제정치학과에서는 Nationalism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우리 외에도 강의실에 많은 학생들이 있어서 대학에서의 강의 분위기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의 생물학과 견학에서는 DNA추출 실험을 했습니다. 복잡한 순서에 따라 하나 하나 시료와 시약을 다루는 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실험 후에는 그러한 생물학적 유전자가 생물의 겉모습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학과에서 관리하는 작은 식물원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식충식물을 보았을 때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저녁에는 중국 대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요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갈비찜, 닭오븐구이, 짜파게티, 육개장, 사골우거지국을 준비해갔는데, 잠깐 사이에 다 동이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서로의 다른 요리를 경험해보고 친교하는 경험은 장차 학생들이 대학과정 중 만날 상황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날씨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는 저녁모임에 함께 기도했습니다. 가정과, 학교, 나아가 우리 나라가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15]

2주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이제는 한 순간 순간이 아쉽고 서운합니다. 수요일 오전, Maggie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수업은 여느때와 다르게 학술적인 부분에 집중되었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을 접하며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을 상상해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점심식사는 Pro Vice Chancellor, John Grattan 교수님과 학교 Cafe에서 맛있고 즐겁게 먹었습니다. 짧은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유쾌한 교수님의 입담과 격려의 말씀에 모두들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오후에는 Bwlch Nant Yr Arian이란 곳을 방문했습니다. 호수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이었는데 더 특별한 것은 멸종위기의 Red Kite, 붉은 솔개를 복원, 보호하는 점입니다. 매일 오후 3시에 호수에서 먹이를 주는데 그 시간 전후로 모여드는 수십 마리의 솔개의 비행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목요일 오전에는 Business School의 견학이 있었습니다. 두팀으로 나뉜 우리 학생들은 제한된 재료로 달걀을 보호하라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가방안에는 종이 몇장, 테이프, 가위가 전부였고, 30분 뒤에 가져오신 벽돌을 각 팀의 구조물 위에 한번 떨어뜨린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동일한 활동을 학부 및 대학원생들과도 한다며, 이를 통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으니, 바로 제작에 들어가기 보다는 충분히 대화하고 전략을 짜 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또한 실제 비지니스 현장에서는 다른 경쟁자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확인하는 작업도 중요하다는 조언도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두 조 모두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조물을 제작하여 달걀의 보호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피드백 시간에, 교수님께서는 벽돌을 한번만 떨어뜨린다고 사전에 공지했으므로 구조물을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를 만들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비니니스 현장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활동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듯 보였지만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오후에는 웨일즈 국립도서관을 견학했습니다. Abery 대학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도서관은 영국내 모든 출판물을 보관하도록 되어있어, 매주 2000권의 책이 새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웨일즈와 영국의 역사, 미술 등의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방대한 양의 기록물들과 보관되어있는 사료들을 살펴보고는 기록과 보전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특히 기록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스프링쿨러대신 이산화탄소를 분사시키는 소화시스템은 신기하면서도 기록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합니다.

저녁에는 IEC Got Talent 쇼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중국 대학생들과 함께 모여 서로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빡빡한 일정으로, 중국대학생들은 이번주에 걸쳐있는 4개의 시험으로 바빠서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함께 즐거워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저녁식사 이후에 늦은 시간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내일 수료식을 끝으로 Abery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니 아직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마치 학교를 졸업하는 느낌입니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진행되는 마지막 수료식 일정이 아름답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16]

수료식입니다.
오늘 아침에 어제와 똑같이 눈뜨고 똑같이 아침을 먹고 똑같이 하루를 준비했는데, 참 이상합니다. 오늘은 똑같은 일상이 모두다 이곳에서의 마지막입니다. 감사하면서도 서운하고 행복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오전 마지막 수업을 간단한 토론과 피드백으로 마치고 수료식 준비를 합니다. 부서지는 햇살 아래 개인사진,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우리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케이크, 감사한 사람들, 특별히 우리가 제작한 비디오를 편집해서 가져온 미디어 학과 교수님들, 수료장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와주신 Tim Wood 교수님(IEC의 수장), 그 모든 사람들과의 시간이 야속하게도 쏜살같이 지나가버립니다.

수료식 중에 우리 학생들이 부른 "You Raise Me Up" 찬양에 모두들 찬사를 보냅니다. 한사람 한사람 고마웠던 이야기를 나눌 때, 가족과 이별하는 듯한 서운함이 묻어납니다. 정말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대해준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니 행복합니다.

헤어짐이 아쉬워서였을까요, Rachael 교수님께서 우리 모두를 Afternoon Tea에 초대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20분 한참을 들어가니 웅장하고 아름다운 저택이 나옵니다. Nanteos Mansion, 역사적으로도 여러 의미있는 사건들을 담고 있는 이 귀족의 별장에서 우리는 매우 사치스러운(?) 티타임을 갖습니다. Afternoon Tea는 보통 오후 3~4시 경에 차와 함께 가벼운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을 곁들인 다과시간입니다. 보통 귀족들이 여가를 즐기는 고급스러운 문화였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저택에서, 아주 고급스러운 방에서 함께 둘러앉아 여유롭게 다과를 즐기니 마치 우리가 귀족이 된 듯 합니다. 물론 우리들은 내가 귀족의 삶을 누리는 것보다 다른 이를 섬기는 것을 더 옳다 여기고 열심히 훈련받고 있으니, 오늘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잠깐의 쉼과 보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IEC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2주간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에는 마지막 해변의 석양을 만끽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열심히 마음에 담아봅니다.

이제 내일이면 런던으로 이동합니다. 긴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안전하게 잘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곧 런던의 경이로움을 담아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17]

긴 버스여행의 끝에 드디어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런던의 모습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반겨주시는 교장선생님이 계시니 더 감사합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런던 시내투어를 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승리와 길거리 축제로 혼잡한 모습이었지만 그 사이 사이에 자리를 지키는 역사의 흔적들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저녁식사는 교장선생님께서 저희를 위해 개척해 두신 고급 중화요리집에서 했습니다.
랍스터요리, 볶음밥, 볶음면, 게살스프 등 푸짐한 요리를 먹고나니 고된 여독이 풀리는 듯 합니다.

힘을내서 버킹엄 궁전, 제임스 파크를 지나 웨스트민스터까지 이동했습니다. 오는 길에 제2차세계대전의 희생자를 기리는 탑, 조형물들을 보며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런던의 야경은 언제봐도 황홀합니다. 비록공사중이어서 그 모습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시계부분만으로도 웅장한 빅벤, 맞은편 다리건너의 런던아이, 그리고 숙소 바로 옆 타워브릿지까지, 많이 걸어 피곤할 법도 한데 불평할 겨를이 없이 탄성이 쏟아집니다.

일요일 아침 일찌감치 숙소를 나서 Victoria &Albert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주일 예배 전의 1시간을 활용해서는 맛보기밖에 못했을 정도로 큰 박물관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정해진 예배시간이 있기에 아쉬움은 자유여행으로 미룬채 돌아섭니다.

주일예배는 HTB에서 드렸습니다. 런던에서 공부하는 선배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전도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알파코스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뜨거운 찬양, 믿음의 메시지, 사랑의 교제까지 행복한 시간입니다. 특히 예배 후에 한인 모임에서 우리를 집사님 가정과 올9월부터 UCL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선생님이 우리학생들을 반겨주었고 앞으로 유학 오는 졸업생을 잘 도와주겠다 약속해 주셨습니다.

예배 후에는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견학했습니다. 역시 제한된 짧은 시간에는 다 둘러 볼 수 없었지만 다들 규모와 영국이라는 나라의 영향력에 대해 놀랐습니다. 그 와중에 학교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의 실물이 전시된 것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걸어가는 길가에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자리잡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대학, 임페리얼공대와 왕립 음악대학을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겐 막연한 동경이겠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는 누군가에겐 일상의 삶일 뿐이라는 깨달음에 더 열정적으로, 하지만 겸손하게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녁에는 런던의 명물 이탈리안 피자를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걸 다 먹을 수 있겠나 싶었는데 남김없이 해치우는 학생들의 먹성에 놀랐습니다.

예전 체험학습을 다녀온 한 친구가 런던은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같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오늘 새삼 그 말에 공감이 됩니다.
오늘은 박물관 한켠에서 이렇게 잠이 듭니다.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18]

푸른 하늘에 그려진 흰 구름이 아름다운 하루를 열어줍니다.

오늘은 시간의 역사를 따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그리니치로 향했습니다. 표준시간 기준선, GMT의 기준선이 지나가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보기위해서였습니다.
그리니치에는 왕립천문대외에도 해양박물관 커티삭호(19세기의 상용범선) 등을 한데 묶어 관광상품화 해 놓았습니다.

다시 런던시내로 돌아와서는 런던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의 회심 기념비가 박물관 앞에서 우리를 반겨줍니다. 또한 2년전만해도 없었던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문구가 출입문에 적혀있는 것을 보니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지가 높아진 듯하여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온 학생들은 다들 시간이 부족하다며 그 안에서 자신이 봤던 기억에 남는 전시물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잠시 걸으니 St. Paul대성당이 나옵니다. 저 멀리서 건물사이로 그 모습이 보일때는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한걸음 한걸음 가까워감에 따라 커져만가는 건물의 규모에 다들 입이 벌어집니다.

성당 앞 템즈강 위로 뻗은 밀레니엄교를 건너니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이 보입니다. 테이트 모던 앞에서 강건너 성당을 보니 이제야 성당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현대미술관을 둘러볼 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수많은 작품 사이사이에 미술시간에 배웠던 몇몇의 유명한 작품들이 우리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모든 작품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에는 열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템즈강을 따라 걷다보니 영화에 자주 나왔던 모습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곳에 널려(?)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시내로 다시 들어서 트라팔가 광장에 들어섭니다. 현란하게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 바닥에 멋진 그림을 그리는 사람, 각양 각색의 행위 예술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곳에서 커피한잔을 나누며 웨일즈국제학교 동창회를 하게될 우리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저녁식사는 오랜만의 한식으로 대영박물관 앞의 한식집을 찾았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서비스도 후하게 주신 사장님 덕분에 다들 한국의 매운맛을 배부르게 즐겼습니다.

식사 후에는 SOAS, Birbeck, UCL 등의 런던대 캠퍼스를 돌아보며 언젠가 이와같은 대학에서 공부할 나의 모습을 꿈꾸고 다짐합니다.

물론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지만, 하지만 런던에서 경험하고 배우고 싶은 것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져가니 짧은 시간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남은 날들은 더 부지런히 움직여보겠노라 다짐합니다. 여름이라 길어진 해에 감사하며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20]

아침일찍 지하철에 몸을 싣고 Old Street으로 향합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회심 후 사역하셨던 곳이죠. 교회 건물 앞에는 웨슬리 목사님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말을 타고 있는 뉴룸의 모습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한 손을 마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시는 듯 내밀고 있습니다.웨슬리 채플 바로 맞은편에는 공동묘지가 있는데 이곳에는 감리교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웨슬리와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 등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삶의 모습도 이들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길 기도합니다.</null>
대영박물관과 전쟁기념관에서 역사와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정으로 내셔널갤러리 관람부터 조별로 흩어져 자유시간을 가졌기에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수요일이 기어이 오고 말았습니다. 마지막날입니다.

조별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에 코벤트가든에서 모였습니다. 코벤트가든 지하 음식점 앞 무대에서는 여러 음악가들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고 그것으로 다른 이를 즐겁게 하니 우리의 인생도 그리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녁식사는 런던에서, 아니 영국에서 fish and chips가 가장 맛있는 식당 Franx를 찾았습니다. 매년 우리를 반겨주시는 사장님과 한결같이 맛있는 요리 덕에 즐겁습니다.

식사 후 우리는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습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관람하기 위해서 입니다. 웅장한 무대와 전율이 흐르는 노래에 런던의 뮤지컬에 흠뻑 빠집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은 야경입니다.
걸어갈 수 있는 타워브릿지를 그대로 놓아두는 것은 아주 커다란 손해라는 생각에 피곤했지만 모두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깜짝선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타워브릿지가 열리는 관경을 직접 본 것인데 그 위를 걸어다니며 열린다는 얘기만 들어봤지 실제로 열리는 모습은 매우 진귀한 경험입니다.

이제 짐을 정리하고 내일이면 정들었던 곳을 떠나 가정의 품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것을 앞으로 잘 새길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018 영국체험학습 소식 #20]

아침일찍 지하철에 몸을 싣고 Old Street으로 향합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회심 후 사역하셨던 곳이죠. 교회 건물 앞에는 웨슬리 목사님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말을 타고 있는 뉴룸의 모습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한 손을 마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시는 듯 내밀고 있습니다.웨슬리 채플 바로 맞은편에는 공동묘지가 있는데 이곳에는 감리교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잔 웨슬리와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 등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삶의 모습도 이들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길 기도합니다.</null>
대영박물관과 전쟁기념관에서 역사와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정으로 내셔널갤러리 관람부터 조별로 흩어져 자유시간을 가졌기에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수요일이 기어이 오고 말았습니다. 마지막날입니다.

조별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에 코벤트가든에서 모였습니다. 코벤트가든 지하 음식점 앞 무대에서는 여러 음악가들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고 그것으로 다른 이를 즐겁게 하니 우리의 인생도 그리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녁식사는 런던에서, 아니 영국에서 fish and chips가 가장 맛있는 식당 Franx를 찾았습니다. 매년 우리를 반겨주시는 사장님과 한결같이 맛있는 요리 덕에 즐겁습니다.

식사 후 우리는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습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관람하기 위해서 입니다. 웅장한 무대와 전율이 흐르는 노래에 런던의 뮤지컬에 흠뻑 빠집니다.

마지막의 마지막은 야경입니다.
걸어갈 수 있는 타워브릿지를 그대로 놓아두는 것은 아주 커다란 손해라는 생각에 피곤했지만 모두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깜짝선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타워브릿지가 열리는 관경을 직접 본 것인데 그 위를 걸어다니며 열린다는 얘기만 들어봤지 실제로 열리는 모습은 매우 진귀한 경험입니다.

이제 짐을 정리하고 내일이면 정들었던 곳을 떠나 가정의 품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것을 앞으로 잘 새길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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